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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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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브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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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브리는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서울 후암동에서 출발한 라브리는 어떻게 양양까지 가게 되었을까?
청년들이 라브리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저자들은 라브리에서 어떤 일을 겪었으며, 어떤 사역을 할까?


이 책은 한국 라브리의 과거와 현재를 담고 있다. 한국 라브리는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라브리 안에서는 어떤 일이 이루어지고, 지금의 라브리가 있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겪었는지 알 수 있다.

말로만 듣던 라브리를 생생한 글로 썼고, 그것을 실로 꿰듯 책으로 만들었다. 서울 후암동에서 시작하게 된 사연,

그 안에서 울고 웃었던 청년들의 이야기, 그 청년들이 멘토로 성장한 이야기, 숨겨진 간사들의 고충과 애환,

서울에서 훌쩍 강원도 양양까지는 어떻게 가게 되었는지, 라브리에 베푼 인정의 손길 등 라브리의 현재까지 삶이 이 책에 담겨 있다.

 

 

• 차례

 

1장 청년 난민들
절에 들렀다가 온 미국 청년
아들을 데리러 미국에서 온 아버지
시대정신에 열광하는 청년들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 “몸과 마음이 쉴 수 있는 공간”
시: 아버지의 마음

 

2장 라브리에서 사랑과 학교를 꿈꾼 사람들
라브리에서 과학기술대학교 꿈을 꾼 청년 김진경
한국에 쉐퍼 사상을 소개한 홍치모 교수
라브리 전도사 김북경, 신디아
쉐퍼를 읽은 청년 지도자들

 

3장 한국 라브리의 시작
엉겁결에 시작한 라브리수양회
한국 라브리자료센터 시작
우리 집에서 라브리를 시작하시게
홈베이스 미션 실험

 

4장 처음 라브리를 찾아온 손님들
저지대를 택한 최고 엘리트들
도둑 결혼을 부탁한 청년
외국 청년들의 위로
성경을 믿지 못하던 목사의 아들

 

5장 ‘연구소’와 ‘공동체’ 사이에서
개인 지도
깁스를 하고 나타난 청년
그룹 스터디
금요학당: 공개강좌

 

6장 서울에서 학숙이라니
서울에서 학숙을 실험하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외국인 지도자들이 들르다
학숙 사역의 고충을 절감하다

 

7장 개인 상담과 공개 강연
독대의 장·단점
동성애 상담
신촌 ESF 강의 초청
강사의 보람과 한계
시: 거대한 손가락 하나에

 

8장 후암동 집에서 쫓겨날 위기
1995년에 예견된 위기
후암동의 기적
브리의 재정 철학
감사 음악회

 

9장 집단 지성 실험
협동간사팀: Helpers' Team
청년 오피니언 리더 발굴
해외 싱크 탱크 초빙: 라브리수양회
라브리의 핵심 가치: “라브리 선언문” 번역

 

10장 서울의 추억
음악회, 사진전, 고궁 답사, 가정 유치원
후암교회 청년들과의 우정
동성애자들과의 버스 투어
열쇠 세 개를 맡겨 주신 목사님

 

11장 술집을 기도의 집으로 만들어 주세요
“닭장”에서 공부하는 청년들
양양에 사는 수필가로부터 온 편지
수필가 사모의 간증

13년간의 서울 라브리를 마감하고

 

12장 고라니와 맷돼지가 우는 곳으로
쥐, 쥐, 쥐들이 침대 밑에 들어왔어
화장실에서 성탄절 파티를 하면서
내 마음은 딱딱한 조개였소
비키니 아가씨

 

13장 산속 작은 도서관에서 일어난 일
책을 읽지 않는 이유
먼저 짧은 글을 읽히라
성경 읽다가 예수 믿는 청년
정직한 세 구도자들
시: L' Abri

 

14장 먹인다는 말의 의미
“공동체의 중심은 부엌이다”라는 말의 대가
식탁 대화와 토론
예수님의 식탁
밥보다 중요한 것

 

15장 양양의 3대 재난을 겪으며
태풍이 준 교훈
친구를 위해 목숨을 버릴 수 있는 사람
폭설: 1.5미터나 오다
화재: 라브리를 태울 뻔하다


16장 양양 집에서 쫓겨날 위기

10억 원이 얼마나 큰돈인지 아니?
라브리를 위한 긴급기도모임
마지막 한 달의 영적 전쟁
한 신사를 위한 부흥회
청년들의 복음화를 위해 이 집을 잘 사용해 주세요

 

17장 십 년을 하루같이
문고리가 닳을 정도로 찾아온 방문자들
10대에서 50대가 함께 어울리고
시: 그곳에 계셨습니까?
50개국 청년들이 한 상에 어울리다
유급휴가를 얻어온 월급쟁이들

 

18장 라브리의 팀워크, 협동사역
국제위원회와 이사회
기도 가족
협동간사와 라브리의 다른 가족들
김북경 유언장
모래 떡 사건

 

19장 새벽이슬 같은 청년들
말총머리와 친구들
영화배우처럼 잘생긴 놈
시: 방문객
새 사람이 되는데 넘어야 하는 두 가지 장애물
청년 리더 모임, “커피의 정치학”

 

20장 전임 간사
한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 사람들
팬티 사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법
시: 주여, 미끄러운 곳에서 우리의 발을 붙드소서
오진율을 줄여라

 

21장 눈 내리는 산속에서
221년 전에 열린 산중 학술대회
루이스의 『순전한 기독교』 읽기
기독교세계관학교
서울에서 모인 기독교세계관학교

 

22장 청년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 “아모르 데우스”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당신이 다 고치려고 하지도 마세요
당신의 현재 본분에 충실하시기 바랍니다
대박보다는 소소한 일상을 마음껏 즐기세요
지혜의 능력을 시험해 보고 체험해 보세요

 


• 본문 중에서

 

저희가 사는 라브리 공동체를 한 번 찾아와도 좋습니다. 라브리는 1955년에 프란시스와 이디스 쉐퍼(Francis & Edith Schaeffer) 부부가 스위스에 있던 자기 집을 열고 세계 구석구석에서 찾아오는 청년 대학생들에게 마음의 공간을 내어준 것이 그 시작입니다. 이 책은 아시아에 하나 밖에 없는 라브리에 찾아온 청년들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보다 단지 한 걸음 앞서 걸어갔던 청년 순례자들의 길을 같이 한 번 따라 걸어 보시겠습니까?
_본문 41p

 

그때만 해도 인경은 영국 라브리에 가는 것은 전혀 생각지도 않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 전에 영국 라브리를 다녀온 한 선교사님으로부터 “영국 라브리는 절대로 가지 마세요. 거기가면 매일 감자만 먹고 겨울에는 방이 추워서 얼어 죽을지 모릅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인경은 “후암교회는 절대로 가지 말라.”고 하는 소리를 듣고 그 교회에 갔다가 아내와 김정식 장로, 이근우 장로, 김대준 장로를 만났는데, 이번에는 “영국 라브리는 절대 가지 말라.”고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거기에 가게 되었습니다.
1년 후에 영국 라브리에 가 보니, 그 선교사님의 말이 하나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매일 감자를 먹어야 했고, 한국처럼 영하 20도로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지은지 200년이나 된 낡은 집에다가 매일 비가 오는 음산한 날씨인데도 난방을 하나도 하지 않고 단지 뜨거운 물주머니 하나만 껴안고 자야 했습니다. 그걸 모를 리 없는 김북경 목사 부부는 수많은 한국인들에게영국 라브리를 추천했습니다.
_본문 61p

 

- 우리 집에서 라브리를 시작하시게. 우리 집이 후암교회와 가깝고, 우리 아이들 중에 대학생 청년이 둘이나 있어서 그런지 대학 청년부 목사님들이 청년들과 놀러 와서 자주 라면 끓여먹고 가던 집이예요. 나는 이 집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뜻 있게 사용되기를 오랫동안 기도해 왔는데 라브리가 사용하게 된다면 좋지요. 특히 응접실에 청년들이 가득 찬 것을 보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몰라요.
라브리에 자기 집을 빌려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큰 실수였다는 것을 깨달으시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자료센터를 막상 시작하고 보니 멀리서 찾아오는 청년들을 재워 주어야 할 상황도 자주 발생했고, 그 사이에 아이들도 셋으로 늘어나서 본인이 사용하시던 방까지 내어 놓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응접실 하나와 공부방만 있으면 될 줄 알았던 일이, 날이 갈수록 손님들이 많이 찾아오자 최 권사는 급기야 집 전체를 내어 주고 인천에 계신 남편 곁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_본문 96-97p

 

나는 이렇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들을 만들어 가시는 시작과 끝이 되시는(계 22:13)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하심을 분재신학이라고 주창했다. 이러한 분재신학은 하나님이 만물을 원하시는 모습으로 만들어 가시며 하나님나라를 확장시켜 나가시는 섭리와 역사하심을 총칭하는 표현이다.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새 하늘과 새 땅, 즉 새 예루살렘인 천국으로 이끌어 가시는 성화의 과정들을 의미한다.
하나님나라의 확장과 하나님나라의 친 백성의 거룩한 모습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부르심과 역사하심과 손길이 분재신학 안에 다 함축되어 있다. 그러기에 신앙생활과 교회생활과 목양사역의 모든 것들이 다시금 분재신학적인 관점에서 이해되고 적용되어지고 실천되어져야만 할 것이다. 처음과 마지막이 되시는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새 하늘과 새 땅의 온전한 하나님나라를 완성하실 것이기 때문이다(계 21-22장). 그리고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성도들을 천국 백성으로, 왕 같은 족속으로 존귀하게 만들어 가실 것이다(벧전 2:9).
_본문 244p

 

 

박경옥, 성인경

 

박경옥, 성인경 부부는 세 자녀를 키우며,

1988년 라브리 사역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청년 대학생들을 사랑하며 그들의 멘토로 살고 있다.
박경옥은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저서는 『엄마가 엄마에게』(호도애)가 있고, 번역서는 『아이들을 위한 라브리의 가정교육』(그리심)이 있다.
성인경은 총신대학교와 동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저서는 『대답은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

『진리는 살아 있다』(예영커뮤니케이션), 『나의 세계관 뒤집기』(홍성사),

『칵테일을 좋아하는 친구에게/다원주의』(꿈을 이루는 사람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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